'징벌' 넘어 '지원'으로…지속가능한 건설안전 생태계 마련을[건설사 산재 철퇴]④
숙련 인력 고령화·청년 유입 부진…안전 기반 흔들려
중소 건설사, 형식적 안전 관리 탈피위해 맞춤형 지원 필수
스마트 건설 등 기술 도입·안전 문화 확산 지원 병행해야
![[서울=뉴시스] 한화 건설부문이 스마트 안전진단 장비와 연계된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와이어로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5/NISI20250915_0001943120_web.jpg?rnd=20250915084729)
[서울=뉴시스] 한화 건설부문이 스마트 안전진단 장비와 연계된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와이어로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건설업계는 건설산업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단순히 처벌을 넘어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건설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영 주체들이 실질적인 위험 관리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처벌’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춘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 구축을 원한다.
인력 확보 문제, 안전 위협하는 새로운 요인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형식적 관리 탈피해야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는 단순히 의무사항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는 기업의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한 컨설팅과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이 현장의 실질적인 위험을 평가하고 개선 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안전 관리에 투자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안전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산업현장용 웨어러블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9.17.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20980059_web.jpg?rnd=20250917153833)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산업현장용 웨어러블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기술 중심의 환경 조성과 건설 문화 향상
또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안전은 규제나 법규 준수에 국한된 것이 아닌, 현장의 모든 관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는 인식을 확산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 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 안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근로자 안전관리 CC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9.17.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20980071_web.jpg?rnd=20250917153833)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 안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근로자 안전관리 CC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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