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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닭·오리 이력관리시스템 개선…부화기별 출고 예정 정보까지 관리

등록 2025.09.19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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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란 수량 정보에 거래 농장·일자 등 입력 가능

이력정보 관리 효율성·살처분 보상 공정성 높여

[아이오와=AP/뉴시스] 사진은 미국 아이오와주 한 양계장에서 닭 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 2025.05.17.

[아이오와=AP/뉴시스] 사진은 미국 아이오와주 한 양계장에서 닭 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 2025.05.17.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최근 '닭·오리 이력관리시스템'에 부화기별 출고 예정 정보를 추가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역과 이력정보 관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개선은 기존에 입력하던 부화기별 입란 수량 정보에 거래 농장, 일자, 마릿수 등 출고 예정 정보 입력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특히 이전에는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 과정에서 씨알(종란)의 살처분이 이뤄질 때 명확한 정보가 없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나, 이번 개선을 통해 더욱 공정한 보상 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부화장 입란 시점부터 부화 후 출고될 농장 정보까지 정보의 연속성을 확보해 이력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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