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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소규모학교 교육활동 공동운영 방안 모색

등록 2025.09.19 17: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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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교육포럼 개최…관련 조례 정도 추진

[제주=뉴시스]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교육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교육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가 도내 읍면 지역 소규모학교들의 교육활동 공동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1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 교육포럼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 활성화를 위한 읍면 단위학교 상설협의체 운영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하면서 도내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활동 운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지역단위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은 '지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활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에 나섰다.

권 소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필요 등의 이유로 시행돼야 하며 학부모의 지지를 얻기 위한 이른바 '보여주기식' 공동교육과정은 지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참가하는 학교 교원에게서 '자발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시행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법과 제도 외에도 참가하는 학교,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교육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 실행력을 담보하는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설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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