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추석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종남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이 22일 추석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5개 분야(시민안전 대책, 시민편의 증진, 시민생활 안정,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안전 대책으로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 지역(30곳)을 사전점검하고 재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도로·교량·가로등 사전점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 다중이용시설 위생 관리 점검 등을 실시한다.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는 산불 예방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연휴기간 중 산불예방에 힘쓴다. 그리고 주요 건축공사장을 점검해 위험요소를 발견해 조치하고,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행정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생활쓰레기 관련 현장기동반 운영, 교통 불편 신고 상황실 운영, 교통안전시설(교차로 신호기, 횡단보도 조명 등) 사전점검, 공중화장실 및 공원 내 화장실을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전통시장 및 준대규모점포(SSM)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성수품 수급 관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누비전 상품권 사용, 지역생산품 이용 홍보 등 지역경제를 살리고 올바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청 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복지시설을 방문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리고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훈단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청사 외벽 13곳을 포함해 주요관문·지점(3곳), 읍·동 지정 게시대에 명절 현수막을 게재하고, 온라인 매체(네이버 밴드, SNS 등)를 통해 함께 보내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추석 연휴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구민과 귀성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마산회원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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