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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펼쳐진 스키점프대 역주행 레이스 마무리

등록 2025.09.22 1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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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400' 내년에 일본 삿포로에서

[평창=뉴시스] 2025 레드불 400 평창 대회 포스터. (사진=평창군 제공)2025.09.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2025 레드불 400 평창 대회 포스터. (사진=평창군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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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레이스'로 불리는 레드불 400 평창 대회를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드불 400은 최대 38도 경사의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해 건물 40층 높이에 해당하는 결승점까지 가장 일찍 도착하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익스트림 러닝 대회다.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2019년 국내 최초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많은 관심과 열기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남·여)과 릴레이(남·여·혼성)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내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 출전권이 주어졌다.

대회에서는 스키점프대 튜브 슬라이드 체험 행사, 바이애슬론 사격 체험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레드불의 파트너사인 HDEX, beplain, SUUNTO 등이 참여해 현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심재국 군수는 "레드불 400 대회가 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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