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추석·APEC 앞두고 도시환경 정비 등

[성남=뉴시스] 성남시가 추석 ·아시아 태평양 경제회의 앞두고 도시환경 정비에 나섰다. 사진은 모란역 일대를 청소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추석 연휴(10.3~9)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경주 10.31~11.1)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내 도시 환경을 정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중원구 모란 음식문화거리 등 모란역 일대(9.22)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은행동 금빛로(9.24), 고등동 대왕판교로(10.1) 등 오는 10월 1일까지를 집중 청소 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청소 주간은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시행된다.

50동 별 유관단체, 상인회, 환경지킴이, 공무원 등이 하루 300~350명씩 청소에 참여해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기물 처리 등을 한다.

도로, 공원, 하천 등 시설 관리부서는 보도(인도), 차도, 중앙분리대, 가로수, 공원, 하천 등에 숨은 쓰레기를 찾아내 치우고, 수정·중원·분당구청의 청소 기동반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총 20명)은 중앙시장, 판교역사 등 다중 밀집 지역에서 활동한다. 또 산하 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총 103곳의 공영주차장 주변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성남=뉴시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가 2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명절맞이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지역 식품업체 27개사, 1억2800만원 상당 기부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억280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41곳 사회복지시설에 보내 온기를 전했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3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식품 기부에는 협회 회원사인 ㈜팡마니, ㈜고메베이글, ㈜조이푸드, 아로마라인㈜, CJ씨푸드㈜, ㈜동원에프앤비 등 27개 식품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빵, 과자, 김, 가공육, 쌀, 라면, 음료 등의 먹거리를 가져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임직원 등 70명이 업체별 기부 식품을 배분해 노인·아동·장애인·여성·노숙인·다문화 시설 등에 한 곳당 200만~400만원 상당의 식품을 보냈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회원사들이 기부한 먹거리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총 21억원 상당을 성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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