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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사료 전문가 협의회 개최…저메탄 사료 활성화 논의

등록 2025.09.23 14: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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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 사료산업 정책·연구·산업 동향 공유

2030년까지 한·육우 사료 30% 저메탄 전환 추진

[나주=뉴시스] 사진은 2023년 3월 21일 전남도농업기술원이 한우 저메탄 발효사료 개발을 위해 예비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남농기원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사진은 2023년 3월 21일 전남도농업기술원이 한우 저메탄 발효사료 개발을 위해 예비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남농기원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24일 전북 완주군 농진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국내 사료산업 발전과 저메탄 사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사료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내 배합사료 및 사료첨가제 관련 업체 연구개발(R&D) 담당자와 연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국내 사료산업 정책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저메탄 사료 개발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선 ▲국내 사료산업 정책 현황 ▲국내 사료산업 현황 및 주요 연구 내용 ▲저메탄 사료 소재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된다.

종합 토론에서는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연구 방향이 논의된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의 메탄저감제 개발 현황도 공유하며 산업화 조기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도 나눈다.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0년 2132만t에서 지난해 2407만t으로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배합사료 평균 가격은 국제 곡물가와 기후변화 영향으로 같은 기간 ㎏당 479원에서 622원으로 상승해 축산농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한·육우 사료의 30%를 저메탄 사료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형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정책, 연구, 산업이 긴밀히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또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해 국내 사료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완주=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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