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시민 안전·편의 빈틈없게…광명시, 종합대책 마련

10월3~9일 7일간 재난·응급상황 대비한 협력체계 강화

메모리얼파크 정상 운영, 노상·노외 주차장 정상 운영, 쓰레기 수거 등 편의 강화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4년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 전통시장을 찾아 광명사랑화폐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10월3~9일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시민 안전과 편의생활을 챙긴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경찰서, 버스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하고, 노외주차장(10곳)·노상공영주차장(8곳)·부설주차장(2곳)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특히 노상주차장의 경우 철산동 상업지역 제1·2주차장은 4~8일 무료개방하고, 그 외 6개 주차장은 연휴기간 무료 개방한다. 광명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은 5~9일, 광명시청 부설주차장은 3~9일 무료로 운영한다.

청소 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꾸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배출과 수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는 3~4일, 7일, 9일 오후 8시와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배출할 수 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민원콜센터를 운영, 광명시의 모든 정보를 안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통, 의료, 청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가스사용시설, 안양천·목감천 하천 점검, 환경오염 취약사업장 점검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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