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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두뇌한국 21' AI 분야에 이대 등 4개 교육연구단 추가 예비 선정

등록 2025.09.24 12:00:00수정 2025.09.24 15: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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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야 교육연구단 총 17개로…매년 137억 지원

교육부, '두뇌한국 21' AI 분야에 이대 등 4개 교육연구단 추가 예비 선정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가 2025년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인공지능(AI) 분야 선정 평가 예비 결과에 따라 교육연구단 4개 추가로 선정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2020~2027)'의 AI 분야에 추가로, 4개 교육연구단을 예비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 등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최근 챗봇, 자동 번역 등 대규모 AI 언어기술과 의료·자동차·금융 등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지능형 소프트웨어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고급인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AI 분야의 교육연구단 추가 선정은 이러한 인재 수요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12억8600만원) 재원 확보를 통해 추진됐다.

평가 결과 ▲이화여대 '고신뢰 고효율 AI 교육연구단' ▲한양대(ERICA) '지산학연 중심 피지컬 AI 교육연구단' ▲국립창원대 '디엔에이2(DNA2)+AI융합 교육연구단' ▲영남대 '아이시티(ICT) AI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됐다. 해당 교육연구단은 지난 7월 공모에 참여한 17개 교육연구단 중에서 교육·연구 역량, 산·학 협력 체계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의신청 진행 및 예비 선정 대학에 대한 점검을 거쳐 오는 10월에 추가 선정 결과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로써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중 AI 분야의 교육연구단은 현재 13개에서 총 17개로 늘어나며, 4단계 사업이 운영되는 2027년까지 17개 교육연구단에 매년 총 137억원, 개별 교육연구단에는 매해 약 8억1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향후 최종 확정되는 교육연구단은 사업비를 활용해 석사생 월 100만원, 박사생 월 160만원, 박사수료생 월 130만원 이상 지원하는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 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AI 등과 관련된 교육과정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편성, 해외 석학 초빙, 국제공동연구 및 대학원생 진로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AI는 산업과 일상 전반을 바꾸는 핵심 기술인 만큼, 고급 인재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열쇠"라며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가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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