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식]화순군, 추석 연휴 '비상응급 의료 상황반' 운영 등

[화순=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을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정해 비상응급의료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응급의료센터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병원 14곳, 의원 41곳, 보건소 1곳, 약국 23곳이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연다.

특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 화순성심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편의점 등 안전 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27곳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의료기관 운영 현황 및 진료 일자·시간은 응급의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환자 정보센터는 국번 없이 119번을 이용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화순군, 광덕문화광장 '추석 직거래장터' 개장

화순군은 추석을 맞아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광덕문화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장터에는 화순팜 우수 입점업체 30곳이 참여하며 업체 자체 할인과 함께 군에서 20% 할인 지원을 추가 제공한다.

이에 따라 최소 20%, 일부 품목은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화순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사물놀이, 국악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장터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야시장까지 운영된다.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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