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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시국선언지 함평에 사적비…79년 만의 역사 복원

등록 2025.09.24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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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은 1946년 백범 김구 선생이 시국선언을 함평초등학교에 백범 사적비를 제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함평군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은 1946년 백범 김구 선생이 시국선언을 함평초등학교에 백범 사적비를 제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함평군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변재훈 기자 = 백범 김구 선생이 1946년 시국 선언을 한 전남 함평군에 민족 정신을 고취하는 사적비가 세워졌다.

 함평군은 함평초등학교에서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은 1946년 함평초에서 "외세에 기대지 않는 자주독립과 통일국가를 수립해야 한다"며 시국선언을 했다.

이 같은 백범 김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는 함평초, 함평읍 백범정 등 2곳에 백범 사적비를 건립했다.

 제막식에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1946년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연설회에 참여했던 최종현 어르신도 참석, 생생한 증언을 더했다.

제막식 참석자들은 사적비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했다.

 강 부군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정신이 함평에 길이 남는 역사적 자산이 되길 바란다. 나라사랑 교육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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