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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위물류박람회 개막…국내외 94개 기업·204개 부스

등록 2025.09.24 1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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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4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열린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개막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4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열린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개막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항공방위물류박람회(2025 GADLEX)가 24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개막했다.

3일간 열리는 이 박람회는 경북도, 구미시, 육군2작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주관한다.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공군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에 앞서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호복 육군 제2작전사령관, 김장호 구미시장, 중앙부처 관계자,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와 임원, 육·해·공군 관계자, 주한 해외 대사관 인사와 무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204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장에는 기업 전시·홍보관, 산업·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 세계적 기업·지역기업 간 수출상담회, 청년 채용박람회, 정부지원사업 컨설팅, 시민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홍보관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 STX에어로서비스, 트위니 등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항공·방위·물류 분야의 미래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기업들과 에어버스, GE에어로스페이스, 벨, 레오나르도 등 세계적 기업과의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수출 상담액이 2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항공방위산업 채용박람회도 운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한국항공서비스(KAEMS), 퍼스텍, 모아소프트,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육군본부 등 국내 유수 항공·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수 인재를 발굴하게 된다.

시민 체험 행사로는 안티드론건 재밍훈련(드론과 같은 무인기전파 교란·격추 훈련), 헬기 조종 가상현실(VR), 105㎜ 곡사포 가상현실(VR) 등이 운영된다.

'제3회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금오공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감시정찰, 폭탄 투하, 기체창작, 로봇 챌린지, 드론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등 7개 종목이 운영된다.

시민 체험 행사로는 수리온 헬기 전시 및 탑승, 항공·드론 시뮬레이터, 로봇 제작, 드론 조종, 모의 사격 체험 등이 마련된다.

양 경제부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도의 항공·방위·물류산업 육성 의지를 확고히 하고 지역 기업에는 첨단산업 분야 진출과 정보교류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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