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장안농요 한국민속예술제 충북 대표 출전

보은 장안농요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의 장안농요가 26~27일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안농요는 충청와 경상의 경계인 보은 특유의 메나리조 음계와 농민의 삶이 담긴 사설을 바탕으로 투박하면서도 담백한 특색을 지닌 소리다.
품앗이 등 공동체 노동 활동 속에서 모심기와 논매기의 고달픔을 신명으로 승화시킨 장안농요에는 보은 농민의 끈기와 흥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주에서 열린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는 금상을 수상했다.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수개월 동안 속리초교 운동장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충북을 대표하는 민속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장안농요의 전통의 가치와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1958년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예술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영동군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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