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美 관세정책 대응 수출기업 긴급 지원
업체당 최대 3억원 한도…대환 용도로 활용 가능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박진열 경남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5/NISI20250925_0001953809_web.jpg?rnd=20250925162026)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박진열 경남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창원시는 BNK경남은행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이 참석했으며, 200억원(창원시 100억원, BNK경남은행 100억원)의 특별융자 기금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와 사업장이 창원시에 소재하며 전년도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하인 철강, 알루미늄, 구리 및 파생상품 제조업체로 3년 이내 미국으로 직접 수출한 실적이 있거나 이러한 수출기업에 납품한 협력업체까지 포함한다.
융자는 업체별 대출 적용 금리에서 연 3.2%의 이자를 추가 감면 받아 저금리로 대출이 이뤄지며 업체당 최대 3억원 한도로 1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특히 이번 대출은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번 금융지원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신속히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대미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이 긴급 금융지원으로 경영 안정을 되찾고 지속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허종구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대미 수출기업과 협력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유지에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원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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