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학폭 28% 뚝뚝, 비결은?…임태희 "화해중재"
경기교육감, 페이스북에서 "잘못 인정·사과·용서"
"스스로 해결 기회줘야…진정성 있는 사과 전제"
![[수원=뉴시스] 25일 오후 경기 구리시 갈매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 이해 학부모 연수'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제작한 연극 공연을 통해 화해중재의 중요성과 교육적 해결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5/NISI20250925_0001954028_web.jpg?rnd=20250925182642)
[수원=뉴시스] 25일 오후 경기 구리시 갈매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 이해 학부모 연수'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제작한 연극 공연을 통해 화해중재의 중요성과 교육적 해결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화해중재 제도를 통해 학교폭력(학폭)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구리 갈매초에서 열린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 이해 학부모 연수' 현장 소식을 전하며 "아이의 성장을 말하면서 스스로 해결할 기회조차 주고 있지 않는 건 아닐까요"라고 물었다.
그는 연수에서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연극을 소개하며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한다"며 "물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구리남양주 지역의 학교폭력 다툼이 약 20% 줄어든 이유"라고 화해중재의 성과를 설명했다.
올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접수된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40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566건에 비해 28% 감소했다. 심의 요청도 261건에서 209건으로 20% 줄었다.
교육지원청 측은 사안 처리 위주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심리·정서 회복에 중점을 둔 통합 지원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학교폭력 신고 감소에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각 학교마다 화해중재 전담팀을 배치해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적극 개입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화해중재 요청이 28% 늘었고 성공률은 95%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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