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중소 서비스업 생산 늘었다
소매판매액도 54조원 돌파
![[서울=뉴시스]기업규모별 서비스업 생산지수 증가율(사진=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6289_web.jpg?rnd=20250929102306)
[서울=뉴시스]기업규모별 서비스업 생산지수 증가율(사진=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7월 중소서비스업 생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을 등에 업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이 발표한 9월호 ‘KOS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7월 기준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반면 중소제조업 생산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0.8% 하락했다.
7월 소매판매액은 54조 5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8% 늘었다. 내구재(6.5%), 준내구재(2.2%), 비내구재(3.1%) 모두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23조원) 또한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했다.
8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59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5000명 감소하였다. 5~299인 업체 취업자 수는 8만 1000명 증가했지만, 1~4인 업체에서 13만 5000명 하락했다.
업종별는 제조업(-6.4만명)과 건설업(-14.3만명)의 감소세가 지속됐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11.8만명)는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0.6만명), 일용근로자(-6.5만명) 등은 감소했다.
7월 창업기업 수는 10만 3092개로 전년동월대비 2.5% 줄었다. 제조업(-7.5%), 서비스업(-1.3%), 건설업(-12.1%) 등과 달리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1만 9891개로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했다.
중기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내수 및 서비스업이 진작됐으나, 미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면서 "명절 연휴를 활용한 내수 활성화 추진과 함께, 미국 관세의 중소기업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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