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우체국 업무 비교적 안정…"크게 제기된 민원 없다"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서비스 마비 우려 덜어
![[안양=뉴시스] 사진=박석희기자 안양우체국 민원실 전경. 2025.09.29. ph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6408_web.jpg?rnd=20250929111216)
[안양=뉴시스] 사진=박석희기자 안양우체국 민원실 전경.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 마비 사태가 우려됐지만 경기 안양시 각 공공기관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29일 오전 9시20분을 전후해 정부의 민원 시스템 '24시' 복구와 함께 시청 현관 등에 마련된 각종 서류 무인 발급기가 가동되면서 이런 안정세는 뚜렷했다.
실제 기자가 9시께 찾은 안양시청 민원실은 민원 업무 불가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만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장 크게 우려됐던 여권 접수·발급에는 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담당자는 "크게 제기된 민원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여권 도착 안내 문자 전송에는 차질이 있으나, 정부 24시가 가동됨에 따라 곧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일선 동사무소 민원실도 거의 비슷했다. 오전 9시20분께 기자가 찾은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 역시 색다른 모양새는 보이지 않았다. 민원 담당자는 "크게 발생한 문제는 없다"며 "업무 처리에 불편을 겪거나, 민원인 불만도 없었다"고 말했다.
안양등기소, 우체국 모습도 시청 민원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우체국의 경우 특별한 기다림 없이 오전 9시 금융·우편 업무가 시작됐다. 다만 "택배 접수는 받지만 생선류는 접수 하지 않으며, 도착 시점은 예상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등기소는 평상시와 다름 없이 등기 업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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