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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적극 대응" 안양시, 긴급 현안 사항 보고회

등록 2025.09.29 16: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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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 정상 가동…주민등록 등·초본 등 발급"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살에서 '긴급현안사항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9.29.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살에서 '긴급현안사항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행정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긴급 현안 사항 보고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 등 간부 공무원 29명이 참석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서 등 각종 서류 발급이 각 동사무소의 민원창구는 물론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신규 주민등록, 전입신고 등 대부분의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여권 업무도 정상화됐다. 다만 우체국과 연계된 우편 배송 서비스는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며, 2차 소비 쿠폰 발급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서 처리되지 않았던 일부 민원 서비스도 모두 재개됐다.

다만, 29일 오후 1시 기준 IC 주민등록증 발급과 재발급, 수수료 면제 조회 (보훈증) 등 일부 업무는 아직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국민신문고, 화장장 예약, 정보공개 등 일부 시스템도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다.

안양시는 종합전산실과 통신 장비실·재난 안전 상황실·도시 통합센터 등 주요시설의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화재 위험이 낮고 소화가 쉬운 '납축전지'를 사용한다. 납축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화재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사태로 인한 불편과 혼란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시민의 일상에 흔들림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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