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엔joy⑨]예약 못했어도 괜찮아…궁궐에서 즐기는 즉석 가을 나들이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궁중문화축전’
![[서울=뉴시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8일부터 12일간 서울 4대 고궁과 종묘에서 진행하는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 포스터. 국가유산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681_web.jpg?rnd=20250930111253)
[서울=뉴시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8일부터 12일간 서울 4대 고궁과 종묘에서 진행하는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 포스터. 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가을 고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궁중문화축전'이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일부 프로그램은 9월 중순부터 사전 예약으로 마감됐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고궁으로 발길을 옮기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고궁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시·공연·체험행사는 모두 무료다.
창덕궁-황실의 삶을 조명하다
낙선재 앞마당에서는 칠교놀이, 덕혜옹주 머리땋기, 수호팔찌 만들기 체험이 상설 운영된다.
창경궁-시간여행과 물빛연
창경궁 환경전 뒷편에서는 자원활동가들이 기획한 '궁중놀이방' 운영돼 ‘궁이둥이를 이겨라’, 퀴즈, 인증샷 등 가벼운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창경궁 춘당지 일원은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물빛연화' 프로그램은 수목과 수면을 스크린 삼아 빛을 비추고, 산책로에 레이저 터널을 설치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 풍경을 만들어낸다.
![[서울=뉴시스]2024년 진행된 가을 궁중문화축전 10년 기념 한복 연향](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692_web.jpg?rnd=20250930111536)
[서울=뉴시스]2024년 진행된 가을 궁중문화축전 10년 기념 한복 연향
종묘-제례악과 현대음악의 만남
덕수궁·창경궁-흥 돋우는 길놀이
여기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종묘를 잇는 스탬프 투어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집옥재, 향원정, 낙선재, 덕홍전, 준명당, 명정전, 통명전, 대온실, 종묘 정전과 영녕전 등 10개소에서 스탬프를 모을 수 있어, 유산을 탐방하는 재미를 더한다.
온라인-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
궁중문화축전 관계자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돼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지만, 현장에 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가을 고궁을 걸으며 공연, 전시, 체험을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2025 봄 궁중문화축전 '창덕궁 아침 궁을 깨우다'. 국가유산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687_web.jpg?rnd=20250930111420)
[서울=뉴시스]2025 봄 궁중문화축전 '창덕궁 아침 궁을 깨우다'.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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