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발생시 美 노동부 마비…"고용보고서 발표 중단"
등록 2025.09.30 10:48:56수정 2025.09.30 12:38:24
노동통계국 "사태 발생 시 예정된 경제 데이터 발표 못 해"
셧다운 피하지 못하면 2018년 12월 이후 7년여 만에 처음
![[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이 16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슨 의장이 이날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재정 지출 법안을 발표했으나 민주당이 반대해 미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5.9.17.](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0640638_web.jpg?rnd=20250917093430)
[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이 16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슨 의장이 이날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재정 지출 법안을 발표했으나 민주당이 반대해 미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5.9.17.
2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셧다운이 일어날 경우 모든 운영을 중단하고 고용보고서 등 예정된 경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3일 노동부는 9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 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WSJ은 "이는 미국이 9월에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는지와 실업자 수에 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셧다운이 장기화하면 내달 15일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7월 20일 촬영한 먹구름이 드리워진 미국 국회의사당의 모습. 2024.09.10.](https://img1.newsis.com/2024/09/10/NISI20240910_0001650094_web.jpg?rnd=20240910040202)
[워싱턴=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7월 20일 촬영한 먹구름이 드리워진 미국 국회의사당의 모습. 2024.09.10.
연방정부는 다음 회계연도가 10월 1일 시작되기 전, 9월 30일 자정까지 예산안이 의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셧다운에 들어간다.
이번에 셧다운을 피하지 못한다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8년 12월 이후 7년여 만에 셧다운 사태가 벌어진다. 당시 미국 역사상 최장기간인 35일간 연방정부가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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