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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분담까지"…순천 오피스텔서 태국 여성 성매매 알선 삼형제 체포

등록 2025.09.30 11:40:36수정 2025.09.30 1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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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온 삼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법 위반)로 30대 A씨 등 3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순천시 연향동 오피스텔 4곳에서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 매수자들에게 10만~2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를 받는다.

형제 관계인 이들은 인터넷을 통한 홍보나 현금 수거 등 역할을 분담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합동 단속팀을 구성, 주변 잠복 끝에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9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장부, 예약용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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