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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원데이 원스톱 융모막·양수검사' 시행

등록 2025.09.30 1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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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장지현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초음파를 보면서 융모막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분당차여성병원 제공) 2025.09.30.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장지현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초음파를 보면서 융모막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분당차여성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오전에 내원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당일 검사 후 익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데이 원스톱 융모막·양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임신부가 오전 11시30분 이전 병원에 내원하면 별도 예약이 없어도 대학병원 산과 교수진이 직접 상담을 진행한 뒤, 융모막 검사나 양수검사를 당일에 받을 수 있다.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아기의 80%를 차지하는 삼염색체 이상 여부는 검사 다음 날 오후 5시 이전까지 확인 가능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산부인과 임상유전학 인증의가 신속하게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염색체 이상 아기를 출산한 경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부모에게 전좌·역위 등 염색체 구조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융모막 혹은 양수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장지현 교수는 "최근 고령 임신과 다태 임신 등 고위험 임신부가 증가하면서 산전진단검사에서 신속한 결과 제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임신부가 가장 궁금해하는 삼염색체 이상 여부는 최대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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