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설추모공원 봉안당 건립 국·도비 12억 확보
![[순창=뉴시스]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8417_web.jpg?rnd=20250930183510)
[순창=뉴시스]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봉안당 신축을 위해 국비 10억5000만원에 도비 2억2500만원 등 예산이 확정됐다며 연면적 1000㎡ 규모에 60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사업 예산으로 군의 재정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순창에서는 매년 43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화장률이 80%를 상회하고 있지만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공설 장사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군민과 출향인들은 고비용의 사설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원거리 추모공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군민 복지차원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군은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풍산면 금곡리 일원에 자연장지, 봉안당, 산분장지,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지 매입이 완료됐고 군관리계획 결정과 각종 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가 차근차근 진행됐다.
오는 2026년까지 총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는 기반공사와 자연장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한편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이 사업 절차 및 환경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신청한 집행정지에 대해서는 지난 7월 법원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인정되기 어렵고 사업 중단이 공공복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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