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화천KSPO, 2년 연속 WK리그 정규리그 우승

내달 8일·15일 PO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서울=뉴시스] 여자축구 WK리그 화천KSPO.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축구 WK리그 화천KSPO가 2025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화천KSPO는 지난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의 WK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화천KSPO가 승점 56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또 서울시청(승점 51)과 인천현대제철(승점 47)이 각각 2위와 3위를 확정 지었다.

서울시청과 인천현대제철의 플레이오프(PO)는 내달 1일에 치러지며, 승리한 팀이 화천KSPO와 격돌하는 챔피언결정전은 11월8일과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화천KSPO는 통합 3연패에 도전한다.

화천KSPO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된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WK리그 정규리그 정상까지 차지하면서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한다면 통합 3연패를 이루게 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도 챔피언결정전서 수원FC위민을 넘지 못해 WK리그 통합 우승에는 실패했던 화천KSPO는 이번 시즌에는 3관왕을 이뤄낼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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