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고민에 마음도 위축…여성 35% "웃을때 입 가린다"
미니쉬테크놀로지, 25~39세 여성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가장 개선하고 싶은 치아 고민, 포함한 삐뚤삐뚤한 치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지난해 1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치과개원 전문박람회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컨퍼런스2024(DENTE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엑스레이 등 의료장비를 살피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4.01.14.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14/NISI20240114_0020193534_web.jpg?rnd=2024011415292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지난해 1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치과개원 전문박람회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컨퍼런스2024(DENTE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엑스레이 등 의료장비를 살피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4.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우리나라 25세에서 39세 사이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은 치아 때문에 웃거나 말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린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치아에 만족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뚤삐뚤한 치열(덧니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프로를 통해 국내 25세에서 3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치아 모양, 색상, 치열 등에 대해 매우 불만족 11.7%, 다소 불만족은 27.7%로 나타났고, 만족은28.3%였다. 나머지 32.3%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복구 솔루션 미니쉬를 기반으로 하는 헬스테크 기업으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는 단일 응답, 나머지 질문은 중복 응답으로 조사했다.
조사에서 가장 개선하고 싶은 치아 고민은 덧니를 포함한 삐뚤삐뚤한 치열(27.8%), 벌어진 치아(19.3%), 돌출치아(19.1%) 순이었다.
이런 치아 고민들은 통증, 불편보다는 남들에게 보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관리나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 순간으로 사람들과 웃거나 말하며 입을 가리고 싶었던 순간이 28.4%로 가장 많았다. 또 사진이나 일상에서 내 치아가 보기 싫게 느껴질 때가 25.6%였다.
또 치아 때문에 부정적인 경험을 한 적있는 응답자가 다수였다. 웃거나 말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린 적이 있다(35.5%)가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29.7%)보다 많았다. 또 일부로 무표정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은 적이 있다 21.5%, 치아로 인해 외모 평가를 받을까봐 위축된 적이 있다 20.9% 등 부정적인 경험이 많은 것으로 타나났다.
치아 관리를 망설이는 이유는 비용 부담이 4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직 크게 불편하지 않음(24.5%), 통증 두려움(22.9%), 신뢰할 치과 찾기 어려움 20.7% 순이었다.
미니쉬테크콜로지는 보고서를 통해 "치아 문제는 단순히 심미 차원을 넘어 자신감과 삶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앞으로 더 폭넓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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