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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내년 생활임금 3.5% 인상한 '시급 1만2110원'

등록 2025.10.01 1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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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일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1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1710원보다 3.5%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790원 높은 수준이다.

도교육청이 2018년 도입한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교육과 문화, 주거 등 사회 전반적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임금 제도다.

이번 생활임금은 제주도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가 각종 경제지표, 최저임금 인상률, 자치단체 생활임금 추이 그리고 교육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의결한 결과다.

2026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도교육청 관내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교육공무직원 약 1200명이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와 최저임금 인상 흐름을 반영한 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생활임금 인상이 우리 교육청 소속 기간제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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