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마도' 초고속여객선 노바호 달린다…3일 첫운항
니나호 대체 여객선…소요 시간 20~40분 단축
![[부산=뉴시스] 노바호. (사진=스타라인 제공) 2025.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9448_web.jpg?rnd=20251001154537)
[부산=뉴시스] 노바호. (사진=스타라인 제공) 2025.10.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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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스타라인은 부산~대마도 항로의 신규 초고속 여객선 'NOVA호'(노바호)가 3일부터 정식 운항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노바호는 기존 '니나호'를 대체하는 여객선이다. 네덜란드 여객선 건조 전문업체인 '다멘(DAMEN)'이 올해 건조한 최신 선박이다.
길이 42.4m, 국제톤수 590t, 정원 439명이다. 최대 속도 40노트다. 전 좌석에 가죽시트와 좌석별 이동식저장장치(USB) 포트가 설치됐고 좌석 공간도 넓어졌다.
월·화·목·토·일요일에는 히타카츠 노선이, 수·금요일에는 이즈하라 노선으로 운영된다.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1일 2왕복으로 증편된다.
소요 시간도 단축됐다. 부산~히타카츠 구간은 약 1시간20분, 부산~이즈하라 구간은 약 2시간30분으로 기존보다 각각 20~30분, 40분 줄었다.
출발편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10분에 출항한다. 귀항편은 히타카츠에서 오후 3시50분, 이즈하라에서 오후 3시2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기존보다 약 10% 인상돼 편도 기준 히타카츠 10만원, 이즈하라 12만원이다.
노바호는 당초 지난달 초 운항 개시를 목표로 했으나 일본 측 고속운항허가증 발급이 행정 절차 지연으로 늦어지면서 취항 시기가 한달가량 미뤄졌다고 스타라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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