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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명 중 선정된 20인 신작…‘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개막

등록 2025.12.12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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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1층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1층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송은문화재단이 12일부터 2026년 2월 14일까지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을 개최한다. 올해 본선에 오른 20명의 작가들이 회화·조각·설치·영상·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의 신작을 선보인다.

송은미술대상은 젊은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556명이 지원했다. 지난 2월 예선을 거쳐 고영찬, 고요손, 권현빈, 김무영, 김민정, 김주원, 김한샘, 봄로야, 비고, 신민, 요이, 우정수, 윤미류, 윤정의, 이수지, 이승재, 이아람, 이진형, 정가희, 최태훈 등 20인이 본선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최종 대상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심사를 거쳐 2026년 1월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3년 이내 송은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지며,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가 수상작을 매입해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에 소장한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 레지던시 1년 입주 혜택이 제공된다.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2층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2층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3층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3층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까르띠에가 후원 규모를 확대하면서 수상작 매입 지원 역시 강화됐다. 이는 한국 동시대 미술 지원을 위해 세 기관(송은문화재단·서울시립미술관·까르띠에)이 구축한 협력 구조를 한층 공고히 하는 조치다.

본선 진출 작가들에게는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지원 자격도 주어진다. 이 가운데 선정된 1인은 런던 델피나 재단에서 12주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전시와 함께 송은은 RCA(영국 왕립예술학교)와 AA(건축협회 건축학교) 출신 한국 작가들을 초청한 디자인 프로젝트 ‘On Weight’를 웰컴룸에서 선보인다.

오는 21일에는 자유 관람 및 작품 구매가 가능한 원데이 ‘홀리데이 마켓’이 진행된다.

556명 중 선정된 20인 신작…‘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개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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