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과금 석달 체납"…의정부 일가족 4명 사망, 생활고 때문?

등록 2026.07.23 06:01:00수정 2026.07.23 06:03:45

유서에 생활고 정황 알 수 있는 내용 담겨

[의정부=뉴시스]의정부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의정부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배경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55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부가 살고 있던 집안에서도 12세와 8세 자녀가 숨져 있었다. 경찰은 이들 가족이 사망한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다.

뉴시스 취재 결과 이 부부는 소액의 공과금을 3개월가량 체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과금은 가스비와 아파트 관리비다.  

또 숨진 부부 중 남편 A씨가 작성한 유서에는 경제적 부분 등 사건 정황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도 최저 임금인 점 등 관련 내용을 종합하면 A씨가 최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반복해 겪으면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인 부분 등 모든 상황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수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