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금 석달 체납"…의정부 일가족 4명 사망, 생활고 때문?
등록 2026.07.23 06:01:00수정 2026.07.23 06:03:45
유서에 생활고 정황 알 수 있는 내용 담겨
![[의정부=뉴시스]의정부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20/NISI20230320_0001221398_web.jpg?rnd=20230320160630)
[의정부=뉴시스]의정부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2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55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부가 살고 있던 집안에서도 12세와 8세 자녀가 숨져 있었다. 경찰은 이들 가족이 사망한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다.
뉴시스 취재 결과 이 부부는 소액의 공과금을 3개월가량 체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과금은 가스비와 아파트 관리비다.
또 숨진 부부 중 남편 A씨가 작성한 유서에는 경제적 부분 등 사건 정황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도 최저 임금인 점 등 관련 내용을 종합하면 A씨가 최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반복해 겪으면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인 부분 등 모든 상황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수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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