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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부사령부, 이란 12일째 연속 공습…"상선 위협능력 약화"

등록 2026.07.23 07:48:18

중부사령부, 이란군 표적 추가 타격

[바그다드=AP/뉴시스]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공개한 영상 캡처 화면으로, 미군이 발사한 '코세어' 일회성 공격용 무인 수상정 3척이 지난 7월12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군기지를 향해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란색 사각형과 화살표는 미 중부사령부가 설명을 위해 추가한 표식이다. 2026.07.12.

[바그다드=AP/뉴시스]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공개한 영상 캡처 화면으로, 미군이 발사한 '코세어' 일회성 공격용 무인 수상정 3척이 지난 7월12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군기지를 향해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란색 사각형과 화살표는 미 중부사령부가 설명을 위해 추가한 표식이다. 2026.07.12.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에 대한 공습을 12일째 이어갔다.

중부사령부는 22일(현지시간·미 동부시간 오후 5시30분, 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30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총사령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군 표적에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내 해역을 통항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이 휴전 양해각서(MOU)를 어기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7일 군사작전을 재개했다. 지난 11일부터는 매일 밤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앞서 진행된 11일째 공습을 두고 "중부사령부가 이란군 작전센터, 해상 전력, 항공기 격납고, 드론 저장시설, 군수 물류망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최근 3개월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 30척 이상을 공격해 민간 선원 수백 명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또 5월 초 이후 자국군 지원으로 상선 약 900척과 원유 약 4억5000만 배럴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날 밤 이란 부셰르 일대에서 큰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고도 전했다. 부셰르에는 이란 유일의 상업용 원자로가 있는 부셰르 원전이 위치해 있다.

이번 연속 공습은 단순 보복을 넘어 이란의 해상 공격 능력을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려는 작전으로 풀이된다. 이란도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며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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