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봉쇄 구역 진입 말라"…선박 대상 무선 경고
등록 2026.07.23 03:40:16
국제해운회의소 "후티 무선 교신 기록 확인"
![[사나=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 국제공항 단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거대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 영상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 매체인 알마시라 TV가 방송한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2026.07.13.](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2070_web.jpg?rnd=20260721222019)
[사나=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 국제공항 단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거대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 영상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 매체인 알마시라 TV가 방송한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2026.07.13.
타임오브이스라엘은 22일(현지 시간) 국제해운회의소(ICS)를 인용해 후티 반군이 해당 해역을 지나는 선박들에 무선 경고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녹음됐다고 보도했다.
국제해운회의소는 "후티 반군이 해당 지역의 선박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송한 것이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자국이 지정한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에 대해 통행을 제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후티의 무선 경고는 상선과 선원들에게 봉쇄 구역 진입을 자제하라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무선 경고 이후 선박이 직접 공격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홍해와 아덴만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세계 주요 해상 교역로로,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및 미국·서방과 연관됐다고 주장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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