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단독 소유…본격 사업 추진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해수 담수화 시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0/17/NISI20221017_0001107770_web.jpg?rnd=20221017095021)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해수 담수화 시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최근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은 2014년 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조성했지만, 식수 공급 불가를 요구하는 주민 의견 조정과 준공 절차 지연으로 소유권 정리가 미뤄져 왔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설 재가동에 노력했으며, 시설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해 환경부를 적극 설득한 결과 시가 단독으로 소유권을 갖는 것으로 정리됐다.
시는 그간 시설 활용을 가로막던 법적 걸림돌이 해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해수 담수화 실증 시설을 조성하는 1계열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동부산 산단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마련하는 2계열 활용 사업을 속도감 있게 나아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환경부와 공동 사업자 등과 적극 협력해 드디어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며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활용해 동부산 산단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담수화 분야 물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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