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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7% 이상↓…"미군 공급 통신망 결함" 보도

등록 2025.10.04 09: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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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가 미군에 공급한 통신망에서 일부 결함이 발견됐다는 보도의 영향으로 3일(현지시간)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이날 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날 대비 7.47% 내린 173.07달러로 마감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팔란티어가 안두릴(Anduril)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장 통신 시스템에 근본적인 보안과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미 육군 내부 메모가 보도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팔란티어는 "즉시 완화됐다. 어떤 취약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두릴도 "보도는 예전의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팔란티어는 국내에서 테슬라, 엔비디아에 함께 서학개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요 주식 중 하나다.

군, 정부, 기업, 정보기관 등에 고도의 AI 공공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올해 2분기 실적에선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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