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천시, 20일부터 '공유냉장고' 운영…'복지-자원순환'

등록 2025.10.10 17:34: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누구나 음식 넣고, 필요한 사람은 자유롭게"

[과천=뉴시스] 지난달 29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 도시농업 지원센터가 ‘공유냉장고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5.10.10.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지난달 29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 도시농업 지원센터가 ‘공유냉장고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시민 누구나 기부자이자 이용자가 될 수 있는 ‘공유냉장고’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유냉장고는 개인·단체·농가에서 나온 남는 식품 등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시민은 누구나 기부자이자 이용자가 될 수 있다.

과천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이 비치돼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역 내 식품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과수원 카페’ 입구에 설치하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앞서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협)는 지역 내에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유냉장고 운영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달 29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 도시농업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속협은 공유냉장고 설치와 운영 및 사업 홍보를 맡고,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공유냉장고 관리에 협력하며, 과천 도시농업 지원센터는 기부자와 봉사자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