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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협 시구 최현욱 "정말 죄송…너무 떨려서"

등록 2025.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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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협 시구 최현욱 "정말 죄송…너무 떨려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어린이 시타자를 앞에 두고 강속구 시구를 해 논란이 된 배우 최현욱이 결국 사과했다.

최현욱은 10일 팬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어린 친구가 서있으면 공을 가까이서 천천히 던져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못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현욱은 "오랜만에 야구 직관 하러 가서 신났다"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연락이 되면 사과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현욱은 전날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랜더스 대 삼성라이온즈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최현욱은 마운드에 서서 공을 강하게 던졌는데, 공이 시타자로 나선 SSG랜더스 어린이 팬 머리 쪽을 향하면서 논란이 됐다. 자칫 어린이 팬이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시구였다는 지적이었다. 최현욱은 고등학생 때까지 야구선수를 했다.

최현욱이 공을 던진 후 관중에게만 인사 하고 들어간 것 역시 빈축을 샀다. 어린이 팬이 놀라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사과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로 데뷔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약한영웅 Class 1'(2022)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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