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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벙커 짓는다

등록 2025.10.13 08:35:56수정 2025.10.13 08: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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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하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

[서울=뉴시스]서울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 14만㎡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발맞춰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7.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 14만㎡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발맞춰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민방위 대피 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 혁신 공공 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대피 시설은 연면적 2147㎡(약 649평)로 최대 10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가 갖춰진다.

대피 공간인 청정 구역을 비롯해 제독 구역, 청정 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급수·위생 시설도 갖춰진다.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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