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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의원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공모 방식 추진을"

등록 2025.10.13 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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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만나 공식 요청" 밝혀

[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 뉴시스DB. 2025.10.1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 뉴시스DB. 2025.10.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대구시당위원장) 의원은 13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을 단독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추진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는 대구시 치과의사회 박세호 회장 및 관계자, 대구시 서귀용 의료산업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연구개발의 핵심 기관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12년 기관 설립을 위한 법안이 발의된 이후 12 년간 국회와 치과계, 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지난해 1 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

그는 "현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수행 중이며 올해 10월 중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지만 입지 선정 방식을 공모 또는 지정 중 어느 하나로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역 간 형평성과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 경북대 치과대학 , 다수의 지역 의료기기 기업 등 치의학 연구 및 산업화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적의 도시"라며 "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설립된다면 국가 치의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치의학 산업의 도약을 이끌 핵심 연구기관이기에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를 통해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입지 선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편 대구시는 ‘공모를 통한 입지선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구성, 보건복지부 공모 추진 건의, 전국 4 개 시·도 치과의사회 공동성명, 전국 12개 치과대학·치과병원 지지선언, 국회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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