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숯향기·사람향 가득한 축제" 동탄2동 탄요축제 등

[화성=뉴시스]화성시 동탄2동 제9회 탄요축제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2동 주민자치회가 18일 솔빛공원 일원에서 '동탄2동 제9회 탄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요(炭窯)'는 숯을 굽던 가마를 의미하며, 동탄2동에는 실제 숯가마 흔적인 '탄요지 유적'이 남아 있다.

축제는 ▲숯부작 경진대회 ▲숯부작 체험존 ▲탄요홍보관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탄요유적 탐방 ▲전래놀이마당 ▲친환경 공예체험 ▲주민자치 홍보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의 행사로 구성, 탄요 유적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오산천 생태이야기 캠페인, 멸종위기종(수달·삵) 홍보 부스 등 환경보전과 생태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마을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살린다.

[화성=뉴시스]화성시 진드기 예방수칙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기 화성시는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화성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및 긴소매·긴바지·모자 등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옷 갈아입기 ▲얼굴, 귀, 몸통 등에 진드기 부착 여부 확인 등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 두통, 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화성=뉴시스]화성특례시 상징 조형물.(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임산부의 날 주간행사 운영

경기 화성시는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15~18일 '임산부의 날 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10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 기간에는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교감을 돕는 꽃으로 리스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출산 준비와 건강한 몸 관리를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 ▲부부가 함께하는 '휴일부부 출산교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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