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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보물섬 함초축제'…슬로시티 신안 증도서 개최

등록 2025.10.16 15: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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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증도 태평염전 산책로. (사진=신안군 제공) 2025.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증도 태평염전 산책로. (사진=신안군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4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 증도에서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를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 내 특별무대에서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드넓은 갯벌과 약 11ha 규모의 염생식물 자생지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 체험형 축제로 증도만의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미로운 선율의 색소폰 공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보물섬 노래자랑, 색소폰 버스킹과 즐기는 보물섬 스탬프 투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 전통 소금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금밭 체험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보물섬 함초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제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가을 바다와 염전, 함초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태평염전·갯벌습지보호지역 등 풍부한 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시대 무역선인 '신안 해저선'이 발굴된 장소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생태관광 명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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