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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시량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

등록 2025.10.16 16: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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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대응 재생사업 지원, 사업비 50억원 확보

[청송=뉴시스] 청송군 시량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종합계획도 (사진=청송군 제공) 2025.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청송군 시량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종합계획도 (사진=청송군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 일환이다.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하거나 이전하고, 그 부지를 주민을 위한 쉼터나 생활편의시설로 재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대상지로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경북 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시량지구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50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규모이다.

2029년까지 폐교된 시량초등학교를 철거하고 부지를 매입해 힐링치유센터 조성, 다목적 치유마당 조성, 기반정비 및 경관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주민 회복 재난안전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로 인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치유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산불 피해 주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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