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북극 협력 활동 본격화…"K-해양강국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31/NISI20220831_0001075215_web.jpg?rnd=20220831184328)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공단)은 정부의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K-해양강국' 건설을 지원하고 국제 해양수산 거버넌스 논의에 기여하기 위해 북극 협력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 어업을 감시하고 과학조사 등을 수행하는 국제옵서버를 통해 남극 해역에서 자원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개척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공단 또 북극 관련 연구·정보 공유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한국 북극연구컨소시엄(KoARC)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북극이사회 협력네트워크(KoNAC)에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북극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 변화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강화하고, 향후 북극해 어장 개방 시 자원 조사에 참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김종덕 공단 이사장은 "북극은 기후변화의 최전선이자 해양수산자원 관리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공단은 수산자원 전문 기관으로서 북극을 비롯한 극지에서의 지속 가능한 수산 협력과 제4차 유엔 해양총회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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