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몽골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국내 황사 저감 기여
![[서울=뉴시스] 오비맥주, 사막화 방지 위해 몽골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 16년째 전개.(사진=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7/NISI20251017_0001968054_web.jpg?rnd=20251017090052)
[서울=뉴시스] 오비맥주, 사막화 방지 위해 몽골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 16년째 전개.(사진=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오비맥주는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0년부터 몽골 투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현재까지 몽골에 약 4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사 저감에 기여했다.
올해는 몽골 식목일(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지난 11일과 12일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들 30여 명이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 비타민 나무 375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몽골은 지난 100년간 평균 기온이 2.45도 상승했으며 국토 76.9%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중국 산업 단지를 거쳐 오염물질과 함께 한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비맥주는 또 몽골 현지 주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재배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확한 열매를 주스와 차·잼·화장품 등으로 가공·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몽골 생태계를 되살리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기후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환경개선 프로젝트"라며 "오비맥주 대표 환경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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