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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생 선수들,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금1·은2·동2

등록 2025.10.17 1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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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체고 펜싱 여자 단체 플러레 금메달 입상 학생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체고 펜싱 여자 단체 플러레 금메달 입상 학생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2025.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부산 학생 선수들이 사전경기에서 총 5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1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체육고등학교는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에서 금메달, 여자 플러레 개인(조혜림) 은메달, 남자 플러레 단체 동메달, 태권도에서 이언지 선수가 여자 +73kg급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 대동고등학교 정민섭 선수가 펜싱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역전과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여자 플러레 단체(부산 선발)는 팀원 대부분이 2학년 또는 1학년에 재학하고 있으며, 조혜림 선수는 단체 금메달, 개인 은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 대표 선수단의 입상 쾌거는 그동안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근성과 학부모의 헌신, 교육청, 종목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부산교육청은 17~23일 부산 전국체전에 고교 67곳, 총 589명(임원 87명, 선수 502명)이 펜싱, 태권도 등 44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시, 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해마다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부산교육청은 사전경기에서의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금메달 14개 포함, 총 63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뛰어넘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부산 대표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사전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과 더불어 내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선전을 위해 아낌없이 선수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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