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년 헤리티지로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 공략 '피지오겔' [장수브랜드 탄생비화]

1847년 독일서 시작…LG생건, 2020년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보습 명가' 상징 DMT 크림에 안티에이징까지 더마코스메틱 선도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이 178년 전통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피지오겔의 역사는 1847년 설립된 독일 '스티펠(Stiefel)'사에서 '스티펠 프레클 비누'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이후 각종 문제성 피부를 위한 균형 잡힌 처방 개발이 지속됐고, 피부 장벽 구성 성분과 유사한 구조의 '바이오미믹 기술'이 적용돼 피부 친화적인 'DMT 크림'이 1998년에 첫선을 보였다.

이 제품은 '피부장벽 크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피지오겔은 2020년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로부터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사업권을 인수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을 인수한 이후 선 케어, 저자극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테디셀러 DMT 크림부터 안티에이징 신제품까지 '독보적 기술력'

피지오겔 DMT 크림.(사진=LG생활건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MT 크림은 '보습 명가' 피지오겔의 상징과도 같은 제품이다.

브랜드의 핵심 기술을 통해 건조한 피부에 깊은 보습을 선사하며 피부 장벽 케어 카테고리의 확고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AI 리페어 크림'은 진정 특화 성분 PEA를 함유한 포뮬러가 붉고 예민해진 피부를 케어하는 제품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돌파하는 등 DMT 크림과 함께 1세대 피부 장벽 크림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하는 피지오겔만의 기술을 적용한 'DMT 리제너러티브 크림'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DMT 리제너러티브 크림은 노화로 피부 장벽이 상할 때 감소하는 피부 지질 유사 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적절한 밸런스로 조합했다.

또 보습 핵심 성분인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을 감싸 머리카락 직경의 300분의 1 수준으로 '리포좀(Liposome)'화 한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가 피부의 민감도를 완화한다.

최근에는 콜라겐 장벽을 세워 피부를 탄탄하게 채워주는 '사이언수티컬즈 콜라겐 리뉴' 2종을 출시했다.

콜라겐 리뉴는 피지오겔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신제품이다.

피부 장수 과학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 케어를 돕는 '퍼밍 캡슐 앰플 세럼'과 '링클 크림'으로 구성됐다.

차세대 항노화 성분인 NMN을 함유한 포뮬러가 손상 장벽을 개선해 콜라겐 손실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178년 피부과학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서 도약

피지오겔 사이언수티컬즈 콜라겐 리뉴.(사진=LG생활건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지오겔은 178년에 걸친 피부 과학의 유산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 민감성 피부를 위한 진정, 장벽 케어 중심으로 탄생한 'AI 크림'은 효능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이제는 손상장벽 리페어, 붉은기 및 치밀도 개선과 안티에이징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플래그십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피지오겔은 단순한 보습과 저자극을 넘어, 민감 피부의 근본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토탈 리페어 솔루션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

피지오겔 브랜드 관계자는 "178년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부의 근본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뷰티 솔루션으로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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