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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됐다…"기념행사"

등록 2025.10.17 15:05:47수정 2025.10.17 1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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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17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앞 무대에서 열린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 장담기그 시연 퍼포먼스에 참여한 전통 장류 명인과 기능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순창군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17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앞 무대에서 열린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 장담기그 시연 퍼포먼스에 참여한 전통 장류 명인과 기능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순창군 제공) 2025.10.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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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17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앞 열린무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를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이날 시작된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한국 전통 장 담그기 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순창이 '발효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장문화의 중심지'임을 대내외에 소개했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장 담그기 시연 퍼포먼스, 전통 장류 명인의 참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장류 명인·기능인과 시민이 함께한 '유네스코 등재 기념 장 만들기' 퍼포먼스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행사였다.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전승돼 온 공동체 중심의 생활문화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순창은 그 중심에서 수백 년간 장류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 온 대표 지역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순창의 발효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세계가 인정하고 찾는 발효도시 순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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