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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4번째 학교 폭발물 설치 신고…긴급대피 소동

등록 2025.10.18 0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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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폭발물 탐지견 수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폭발물 탐지견 수색.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또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 9분께 남구의 A중학교 운동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있어 소방과 경찰, 군부대 등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수백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킨 뒤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해 일제 수색을 벌였으며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는 "폭발물을 설치해 놓았다"는 내용으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에도 광주 북구 B고등학교와 남구 C·D고등학교 등 3곳에 '폭발물이 설치됐다.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메일이 잇따라 수신돼 이를 확인한 교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해 현장 수색을 벌였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이 대피했다.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색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경찰은 최근 국내 주요 시설물 관리부처에 발송된 일본발 협박 메일과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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