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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캄보디아 범죄혐의자' 집중수사관서 지정…45명 조사 맡는다

등록 2025.10.18 1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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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명 피의자 인천공항 도착…천안동남서 등 5개 경찰서서 조사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캄보디아에서 각종 범죄에 가담한 피의자들 중 12명이 18일 천안동남경찰서로 압송됐다. 2025.10.1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캄보디아에서 각종 범죄에 가담한 피의자들 중 12명이 18일 천안동남경찰서로 압송됐다. 2025.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64명의 한국인들 중 45명이 충남경찰청 관내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은 18일 오전 8시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탑승하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됐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는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에 체포가 가능했다.

한국 도착 후 이들은 곧장 충남경찰청(45명)을 비롯해 경기북부경찰청(15명), 대전경찰청(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1명), 경기남부청 김포경찰서(1명), 강원 원주경찰서(1명)에 각각 분산됐다.

충남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됐다.

충남경찰청은 천안동남경찰서에 12명의 피의자를 압송하는 등 서산, 홍성, 보령, 공주경찰서에서 각각 조사를 한 후 유치장에 분산 수용 예정이다.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 피의자들은 정오를 즈음해 도착했다.

이들은 "어떻게 해서 캄보디아에 가게 됐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수사관들과 함께 경찰서로 들어갔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웬치'로 불리던 캄보디아의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캄보디아에서 각종 범죄에 가담한 피의자들 중 12명이 18일 천안동남경찰서로 압송됐다. 2025.10.1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캄보디아에서 각종 범죄에 가담한 피의자들 중 12명이 18일 천안동남경찰서로 압송됐다. 2025.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중 대부분은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신분으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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