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초서 '아동 한마음 대잔치' 열었다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구는 대구고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0회 수성 아동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는 고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0회 수성 아동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학부모 등 400여명이 함께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한빛·매호·범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방송 댄스와 합창 공연이 펼쳐졌고 모범 아동 및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명랑운동회에서는 고깔게임, 플레이댄스,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팀 대항 경기가 진행돼 참가 아동들의 협동심을 높였다.

행사에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도리'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아동과 종사자,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수성구는 17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430여명에게 보호·급식·교육·놀이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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