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김병철 "미혼인데 유부남으로 오해받아…언젠가 결혼할 것"
![[서울=뉴시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병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01969889_web.jpg?rnd=20251020103951)
[서울=뉴시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병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5.10.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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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병철이 유부남으로 오해받는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병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철은 '미운 우리 새끼'를 즐겨보지만 방송을 볼 때마다 찔려서 안 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도 아직이고 나이도 꽤 많아 출연자분들과 비슷한 처지"라며 "볼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고 스스로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방송을 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병철의 연관 검색어를 언급하며 결혼에 대해 물었고, 김병철은 "결혼한 줄 아는 분들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결혼을 안 했는데 유부남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내 동년배 남자 배우들이 당연히 내가 결혼을 해서 자녀까지 있는 줄 알다가 아닌 걸 알면 놀란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계속 혼자 있을 거 같냐,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될 거 같냐"고 물었고, 김병철은 "언젠가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완벽한 이상형과 결혼하기와 칸·아카데미 수상 중 하나를 고르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질문했다.
김병철은 "그 어떤 상보다 이상형과의 결혼을 택하겠다. 결혼을 잘하면 제가 하는 일에도 좋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럼 작품 활동할 땐 연기하시고, 쉴 때는 '미우새'에서 소개팅 하시라"며 "우리가 맞춤 소개팅을 주선하겠다"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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