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신기술 콘크리트로 품질·안전·환경 모두 만족"[뉴시스 포럼-10년 후 한국]
뉴시스 창사24주년 '10년 후 한국' 포럼
삼표 블루콘 윈터·스피드 2개 기술 소개
겨울철 급양 양생 공정 없어도 품질 확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전중규 삼표산업 VAP SPEC-IN 영업팀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 차세대 기술 리더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블루콘 윈터' 기술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0.2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21022073_web.jpg?rnd=2025102013445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전중규 삼표산업 VAP SPEC-IN 영업팀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 차세대 기술 리더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블루콘 윈터' 기술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에서 차세대 기술 리더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삼표산업은 특수 콘크리트 신기술을 통해 시공 품질과 건설 안전, 친환경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중규 삼표산업 VAP SPEC-IN 영업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에서 "삼표의 블루콘 기술은 기술, 안전, 친환경 세 가지를 만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삼표가 이날 소개한 기술은 '블루콘 WINTER(윈터)', '블루콘 SPEED(스피드)' 등 2건으로 각각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95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신기술 제2023-27호로 지정됐다.
겨울철 공사시 기존 콘크리트는 시공 과정에서 빠르게 굳는 초기 동해 현상이 나타나면 압축강도(MPa)가 표준 양생시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현장에 비닐 보양막을 설치하고, 열풍기 등으로 열을 공급해 초기동해 현상을 억제하려 하지만 공사 기간과 투입 비용이 늘어나고 품질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전 팀장은 "신기술은 겨울철에도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시공하듯 콘크리트를 타설해도 온실처럼 관리했던 종전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인다"며 "일 최저기온 영하 15도까지는 우리 기술로도 보양막이나 열풍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 한남동의 한 현장에서 현장실사 현장 강도를 확인한 결과 48시간 동안 9.8MPa의 강도로 초기 강도 목표치(5MPa) 이상을 확보했고, 28일 기준에는 38.0MPa로 설계강도(35MPa)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기술을 적용하면 보양막과 가열장비를 설치·해체하거나 야간에 보양온도를 관리하는데 인원을 투입하는 공정이 없어져 투입 인원이나 비용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을 공급하는 보양 작업(급열 양생)이 사라지는 만큼 탄소배출량도 20% 저감된다.
전 팀장은 "기존 기술로는 3일 걸리는 타설이 신기술로는 1.5일이면 끝난다"며 "공정이 간소화돼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재, 추락 등 안전사고도 예방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후 한국에는 삼표 블루콘 기술이 전 현장에 도입돼 환경과 안전 등을 모두 만족하길 바란다"며 "동종업계에서도 두루 기술을 적용해 10년 후 더 안전한 환경 1등이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는 창사 24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10년 후 한국' 포럼을 개최했다. 뉴시스는 우리 사회 현안과 세상을 보는 눈을 더 넓고, 깊게 만들기 위해 '10년 후 한국' 포럼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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